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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와서 실장님와이프와 실장님과 저 여자애 이렇게 네명이서
(※혼자와서 저도그렇고 여자애도 그렇고 심심할까봐 배려해주셔서 실장님부부랑 저랑 여자애 이렇게 4명이서 뭉쳐다녔네요 ㅎㅎ)
왜갔는지는 몹쓸기억력때문에 기억이 잘안나는데 여튼 많이들 아시는 SM몰가서 여자애 옷하나랑 틴트하나 사주었는데요
여기서 또 느낀게 얘들이 정말 수줍음이 많은게 누가봐도 가지고싶은게 티가나는데 한사코 거절합니다 여자애마다 틀리겠지만 제경우에는요
이게 은근 또 남자허세기질이 발동되면서 "내가 돈이없지 가오가 없냐"가 나옵니다 그래서 선물을 "강제집행"합니다 ㅎㅎ실제로 크게 고가의 선물도 아닙니다
※모든 여자애들이 그렇다고 말할수없음 전부다 그러리라고 무조건 믿으시면 안됩니다만 실장님 말로는 그런성향이 많은편인듯합니다
톡 깨놓고 말해서 선물사줄맛이 납니다 네 전여친들에게서는 몇번 느껴본적없던........뭐 여튼 리액션이 사줄맛납니다 그렇게만 말씀드려도 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렇게 깨한번 볶다가 다시 실장님일행이랑 조인하여 시원하게 볼링두게임 시원하게 쳤습니다 재미삼아 의욕쏟을겸 내기로요 ㅎㅎ 간발의 차로 이겼슴돠 ㅎㅎ
여기서 문제인게 이날저녁식사는 네 차돌박이였습니다 우리 수줍은많은 여자애께서 "아무거나 "를 시전하셔서 살살구슬려서 머먹고싶냐고 물어보니
처음엔 삼겹살이라고 해서 그날저녁은 고깃집으로 갔는데 삼겹살이 알고보니 비프삼겹살이었네요 ㅎㅎ 그래서 차돌박이 시켜서
또 4명이서 잘먹고 나왔습니다 이젠뭐 여기가 한국인지 필리핀인지 헷갈림 ㅋㅋ
예기하던와중에 그래도 동남아쪽왔는데 바다는 한번보고싶어서 다음날은 바다쪽으로 4명이서 놀러가기로 정하고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귀국일을 제외하고 사실상 마지막날이 밝았습니다
이날은 물놀이하는곳까지 이동시간이 좀 있어서(1시간남짓) 조금 일찍일어나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반쯤 뜬눈으로 쇼핑몰가서 물놀이할 옷사라고 지갑던져주고 실장님이랑 둘이서 커피한잔 마시니 정신들기 시작합니다
여차저차 이동해서 첫해변에 왔는데 생긴지 얼마안된곳이라더군요 보니까 바다위에 부표식으로 구조물 띄워놓고 놀수있게
만들어 놨습니다 일단은 환복하고 식사부터하고 이것도 음식이 로컬식인데 또 맛있더군요 거참 귀화하고싶어지게 ㅋㅋㅋ
그러고 놀기 시작하는데 1시간 남짓 바짝 뛰어다닌거같은데 이거 뭐 완전 출발드림팀입니다... 진심 체력이... 어후...금연합시다 여러분
그렇게 첫해변에서 힘다빼고 두번째해변으로 조금더 이동해 갑니다
여긴또 입장료도 있고하는거 보니 유료해변인듯합니다
검색하면 손쉽게 나오기도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한국인에게 덜알려진곳이라 좀 한적한맛도있고 깨끗합니다
한국인이 많이오면 물버린다는게 씁씁하긴하지만 부정도 할수없긴합니다 ㅎㅎ 쨋든 선베드 하나빌려서 누워있으니 천국입니다 세상 편안~~
본인의 귀차니즘과 더불어 이번여행자체가 "리프레쉬 & 힐링"이었기때문에 세상 편안~~합니다 사실 앞해변에서 체력은 이미 바닥낫지만요 ㅎㅎ
그렇게 돌아오다가 나이키매장도 잠시들렸고
이도시가 자유무역구역 같은거인모양입니다 전반적으로 반값입니다 티셔츠 두개 줏어왔습니다
호텔잠시들려 샤워하고 옷갈아입고 저녁먹으러 갑니다
마지막밤인겸 해서 다같이 한잔마시기로하고 4명이서 지프니타고 밥먹으러 갑니다ㅋㅋ
삼겹살이었나? 하여튼 고기에 술한잔 마시면서 실장님과 말놓고 편하게 지내기로 합니다
사실 본인이 술을좋아했다면 하루이틀 더빨리 편하게 지낼수있었긴 했을텐데 좀 아쉽긴합니다 ㅋㅋ
여튼 저녁식사 즐겁게 잘 보냈네요 ㅎㅎ
그렇게 또 하루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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